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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부 질환
 이름: 에덴펫 (kg3378@hanmail.net)
2003/3/24(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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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피부질환의일반적인 증상과 치료
○ 피부질환의 일반적인 증상과 치료
털갈이 시기가 아닌데도 털에 윤기가 없거나 많이 빠지면 피부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.
지나치게 긁거나 핥고 비비는 것이 반드시 목욕주기가 늦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.
【증상】
○ 세균성 피부염
* 여러 가지 자극 때문에 생기며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.
* 기생충, 곰팡이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도 발생한다.
○ 기생충성 피부염
* 모낭충은 개의 모낭(털이 나오는 부위)에 사는 외부기생충으로, 면역학적인 변화로 그 수가
증가하면 모낭충이 모낭을 파괴하여 심한 피부병을 일으키게 된다.
* 대개 어린 개에서 잘 발생하며 곰팡이성 피부병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.
* 개선충은 심한 가려움을 일으키는 외부기생충으로 전파가 잘 되고, 드물지만 사람에게도
전파될 수 있다.
* 개선충은 피부 밑에 굴을 파고 들어가 알을 낳고 번식을 하기 때문에 심한 가려움증을
유발한다.
○ 곰팡이성피부염
* 곰팡이에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 또는 오염된 토양과 접촉하여 전파되며, 1년 이하의 어린
강아지에게 전염될 확률이 높다.
* 곰팡이성 피부염은 원형으로 털이 빠지거나 심한 비듬과 함께 환부가 딱딱해 지기도 한다.
○ 알러지성 피부염
* 사람에게 알러지가 있으면 주로 재채기를 하지만, 동물은 긁는 것이 특징이다.
* 알러지의 원인은 주로 공기중에서 흡입되는 먼지, 곰팡이, 꽃가루 등과 피부에 접촉되는 울,
깃털, 그리고 음식으로 밀, 콩, 옥수수, 유제품 등이 있다.
○ 호르몬성 피부염
* 호르몬 불균형은 전신적인 증상과 함께 피부질환을 동반한다.
* 주로 갑상선, 부신, 뇌하수체와 기타 분비선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고 탈모, 피부색의 변화
가 일반적인 증상이다.
○ 건성피부
* 피부가 트고 비듬이 일어나며 털이 거칠어지는 증상을 보인다.
* 보통 너무 자주 목욕시키거나, 사람용 샴푸를 사용할 경우, 또는 피부에 필요한 영양소
(비타민 E, 지방산 등)가 결핍된 경우가 가장 많다.
* 애견의 피부는 사람보다 5배나 약하기 때문에 잦은 목욕은 피해야 한다.
【검사】
* 피부병은 눈으로 확인하는 육안검사, 현미경검사(피부소피검사, 염색검사), wood's lamp
검사, 배양검사, 조직검사가 있다.
【예방】
* 애견의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주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.
* 풀밭에는 들쥐나 여러 야생동물의 변과 각종 곰팡이 등이 널려있기 때문에, 이것이 피부병
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외출을 하고 돌아온 뒤에는 꼭 발을 씻겨
주어야 한다.
【치료】
*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은 매우 다양하다. 연고제, 약욕, 주사제나 먹는약을 투여하기도 한다.
사료나 샴푸를 적절히 바꾸거나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.
* 치료기간은 며칠에서부터 평생까지 걸릴 수도 있다. 단 피부질환은 증상이 매우 유사하게
나타나므로 함부로 약을 쓰지 말고, 최초의 증상으로 검사를 해야 정확한 원인을 찾아낼
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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