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름: 에덴펫 (kg3378@hanmail.net) 2003/3/25(화)

위염   ○ 위염   ○ 급성위염     * 급성위염은 특히 아무거나 먹으려는 애견중에서 많이 발생한다.       - 집안에 세제나 락스물, 쓰레기통을 뒤져 이물을 먹어 급성위염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고,          과식으로 급성위염을 초래할 수도 있다.       - 고기 덩어리나 사과같은 과일도 큰 덩어리로 주게되면 간혹 누군가 애견 근처를 지나갈 때          먹을 것을 뺏으려는 줄로 알고 꿀꺽 삼켜, 이 덩어리가 위장에 자극을 주어 체하거나 위염          을 발생시키기도 한다.     * 이쑤시게, 성냥개비, 호치케츠 심, 압핀, 유리조각, 동전 등이 위장에 찔리거나 머물러 있게        되어 염증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.       - 이 경우 방치해 두면 위천공으로 이어져 심각한 상태를 초래하므로 X-ray촬영후 수술로          원인을 제거 하여 주어야 한다.     * 급성위염의 증상은 주로 토하거나 복부의 통증으로 움크리고 있는 시간이 많고 생기가 없게        된다.   ○ 만성위염     * 급성위염이 발생한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염증이 약간 남아 만성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        고 자극적인 음식물로 위장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거나 심리적으로 예민한 경우에 많이 볼        수 있다.     * 임상증상은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간혹 아침 식사전 빈속에 헛구역질을 하여        노란 위액이나 흰 거품을 토해내기도 하고 평소 보다 쉽게 토할 수 도 있다.     * 식성은 평소와 비슷할 때도 있지만 감소한 경우도 많다.     * 최근 사람의 만성위염과 같이 Helicobacter pylori라는 세균이 만성위염의 주된 원인균으로        알려지면서 이 세균을 죽이면서 위염치료를 하여 완치율이 많이 높아졌다.     * 만성위염은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보통 2주 이상의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