 저희 봄이가 예쁜 아가를 낳았어요
어제 오후에 X-ray를 찍어 보니 세마리가 있더군요..
두녀석은 사이좋게 마주 보고 있는데 한녀석은 나올려고 아우성이더라구요..
분만 준비를 하고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.
저녁 11시경부터 시작하여 새벽 3시까지 세녀석을 낳았답니다.
어찌나 지 새끼를 잘 처리하고 감싸 주던지 감히 접근을 용서치 않는 모습에서
강지들의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수 있었습니다...
딸 둘, 아들 하나...
환상의 콤비지요...?
저의 집 막둥이는 셋 다 키우자고 눈물을 글썽입니다.
봄이 닮은 딸 하나만 키우고 둘은 분양시키자고 했더니.. 눈물을 글썽입니다...
전 주인에게 맞아 눈 하나를 잃고 안락사를 강요 당했던 봄이(말티즈)가
예쁜 지 새끼들을 감싸고 젖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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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: 에덴펫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