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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이름: ㅇr롱맘
2004/11/5(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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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장미 또 왔어용~
안녕하세요 , 오늘은 아침에는 날씨가 그럭저럭 이더니
오후되니깐 비가 오네요
학교 끝날떄까진 괜찮았는뎅..
힝....
친구들이랑 놀다 보니 비가 내리데요 , 그냥 놀았는데
한두방울이 아니라 엄청난 양이더군요..
막 피했죠 .. 훼미리 마트 파라솔로 ..ㅠㅠ
그렇게 피하고 나니 ..
비가 멈추데요.. 글서 김재호란 애 .. 그애네 집으로 갔죠
근데 개네집 앞에 강아지가 있는거에요..
강아지라 하기는 큰.. 그애는 요 .. 유기생활이 오래됬는지
흰털이 까만 털로 바뀌고.. 다리는 절고 있었어요
가서 .. 보려고 다가갔는데.... ㅠㅠ
도망가는거 있죠..사람이 무서웠는지
얼마나 불쌍했는지..ㅠㅠ
불쌍한 유기견 아가들..ㅠ ㅠ 왜사람들은 강아지를 단순한 장난감으로 생각하는지
자신이 가졌다 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는지
강아지는 또하나의 생명이고 가족이지 자신만의 소유인 ..자신이 버려도 되는
그런건 아닌데.... 불쌍한 아가들.ㅠㅠ
비도 오는데 그아가 어디 있을까요?
먹을거나 잘 먹고 있을까요? ..
나한테로 왔더라면 .. 간식이라도 하나 사서 줄텐데..(그앞에 애견샾 있었음..)
교통사고 당하지 않길. 먹을거 잘못먹지 않길. 먹을거 잘 먹고다니길.
더이상 학대받지 않길 . 배고파 굶어죽지 않길 . 비안맞고 좋은 주인 찾아서 잘 살기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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